어제부터 경기도는 재난기본소득 카드를 현장 지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주민이 10만 원씩 받을 수 있는데 온라인 신청이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도내 주민센터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이제 막 주민센터가 문을 열 시간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를 현장에서 지급하는 이곳 주민센터는 조금 전인 오전 9시부터 업무를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른 아침부터 주민 40여 명이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먼저 나온 주민은 오전 7시를 조금 넘긴 시각부터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었고요. <br /> <br />지금도 계속해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경기도에서는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현장 발급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 지역 화폐 카드나 신용카드가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지급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3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,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준일 당시 태아였더라도 엄마가 경기도민이면 기본소득 지급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선불카드를 신청하면 일주일 안에 1인당 10만 원씩 재난 기본소득을 충전해서 줍니다. <br /> <br />지금 대부분 온라인 신청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의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마스크 5부제처럼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신청 날짜를 나눴지만, 어제 하루 경기도 내 많은 주민센터에서 혼잡이 빚어졌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기본소득 신청 기간 평일 오후 8시까지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5월 중순부터는 고령자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지급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화요일에는 태어난 해 끝자리가 2나 7인 사람만 기본소득 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주는, 4인 가족 이상 세대원만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구별로 통합해 지급하니까, 가족 중 한 명이 가면 40만 원짜리 선불카드를 받게 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는 3인 가구, 그 다음에는 2인, 1인 가구 순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불카드는 오는 7월 말까지,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9백여 곳의 농축협 지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급방식은 선불카드 외에 종전의 카드형 지역 화폐 이외와 신용카드로도 지급합니다. <br /> <br />지역 화폐와 신용카드로 받으려면 이달 말까지 온라인 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2109023237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