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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확진 80만명 육박…경제 재가동 갈등 고조

2020-04-21 0 Dailymotion

美확진 80만명 육박…경제 재가동 갈등 고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78만명, 사망자 수는 4만1천명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확산 급증세는 꺾였다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극심한 실업난 속에서 경제 재가동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증가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'경제 재가동'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도대체 무슨 일인지 부끄럽습니다. 여기에서 앉아있기보다는 지금 당장 일하러 가는 게 낫습니다."<br /><br />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, 신규 확진자 수는 5일 만에 다시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대다수의 주는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감염률은 다시 올라갈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'사회적 거리두기'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긍정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이전 만큼 나쁜 것은 아닙니다. 하지만 여전히 478명의 뉴욕시민이 어제 하루 목숨을 잃었습니다."<br /><br />앤서니 파우치 미국 감염병연구소장도 "지금 바이러스를 통제하지 못하면 진정한 경제회복은 없을 것"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'경제 재가동'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면서 억제 조치를 일부 해제하는 주들도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 콜로라도주 덴버 시내 한복판 교차로에서는 경제활동 재개를 요구하는 차량 시위 여성에 맞서 남자 간호사가 팔짱을 낀 채 차량을 막아서고 맞시위를 벌이는 대치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펜실베이니아주의 경우 다음 달 8일부터 와인 등 주류 판매와 일부 건축 사업 등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조기 정상화를 압박하고 있지만, 여전히 많은 주에서는 검사 능력 확대와 장비 확충을 요구하며 갈등이 해소되지 않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경제 정상화가 정치 쟁점으로 번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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