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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 완성차 수출 '반 토막'...벼랑 끝 車 업계 "유동성 지원" 호소 / YTN

2020-04-21 3 Dailymotion

韓 자동차 주요 시장인 영국 거리, 코로나19로 텅 빈 모습 <br />수출 63% 차지하는 유럽·美 판매상 ’휴업’에 車 업계 위기 <br />수요 절벽에 현대·쌍용차 일부 국내 공장 휴업 돌입하기도<br /><br /> <br />완성차 수출 최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 경제가 코로나19로 충격을 받으면서, 우리 자동차 수출이 급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8천여 곳에 달하는 부품업체까지 연쇄적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, 자동차 업계는 정부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럽에서 우리 자동차 수입을 많이 하는 나라 중 하나인 영국 런던 시내입니다. <br /> <br />늘 북적이던 관광 명소들이지만 인적도, 지나가는 차량도 찾아보기 힘듭니다. <br /> <br />완성차 수출의 60%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상들이 영업을 중단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도 위기에 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들어 17일까지 수출된 완성차는 모두 4만8천여 대로 9만 대였던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실로 닥친 수요 절벽으로 생산량을 줄일 수밖에 없게 된 현대차와 쌍용차 국내 공장은 일부 휴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에 잇따라 멈췄던 현대 기아차 해외 공장은 아직 여섯 곳이 문을 열지 못하고 있고, 함께 진출한 부품업체들도 타격이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수요 절벽과 공급 차질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자동차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업계 대표들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[성윤모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: 5월 및 6월의 생산 수출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 완성차 기업의 판매 부진이 지속되면 8천여 개에 달하는 1차, 2차, 3차 부품협력기업들의 어려움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자동차 업계는 임금 등 고정비용 부담을 위한 유동성 지원과 함께 취득세 감면 등을 추진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만기 / 자동차산업협회 회장 : 우리 업계가 (유동성 지원을) 요구하는 그 금액은 은행이, 금융권에서 기존에 있는 대출 만기 연장을 해주거나 새로 대출을 늘려달라, 한마디로 빌려달라는 얘기거든요. 위기를 넘어갈 수 있게. 그 돈이 33조 원 정도 된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성윤모 장관은 코로나19가 계속되면 자동차 산업 65년 역사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수 있다면서,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지은[j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42118542207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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