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빗장을 걸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우리 정부가 가장 신경을 쓰는 것 중 하나가 기업인들의 경제활동인데요.<br /> 교역량이 가장 큰 중국과 패스트트랙, 신속통로 제도에 합의하면서 기업인들에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.<br />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자 중국은 지난달 말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습니다.<br /><br /> 외교나 인도적 차원, 필수적인 기업활동은 예외라고 밝혔지만, 실제 비자발급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교역량이 가장 큰 중국행이 막히면서 기업들이 발을 동동 구르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기업활동 보장 방안 마련을 지시했고, 한중 양국이 결국 기업인 신속 통과에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 비자 발급 편의와 함께 한중 양국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기업인은 14일간의 격리를 면제해주기로 한 겁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인철 / 외교부 대변인<br />- "신속통로 추진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