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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개 넘는 전자지갑 분석…수사 장기화 전망

2020-04-21 1 Dailymotion

30개 넘는 전자지갑 분석…수사 장기화 전망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현재 경찰은 조주빈의 전자지갑 30여개를 찾아내 송금자를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특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유료회원의 범죄 혐의점을 밝혀내야 하기 때문에 수사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범 조주빈에 이어 공범 강훈까지 송치한 경찰의 수사는 이제 '유료회원 특정'에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현재 30개가 넘는 조주빈의 전자지갑을 찾아내, 이곳으로 돈을 보낸 사람을 유료회원으로 특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따르면 현재 확보된 전자지갑은 (피의자) 진술 조사를 거쳐 찾아냈거나, 앞서 진행된 가상화폐업체 압수수색과 업체의 협조로 확보된 것들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가상화폐 송금자를 특정했다고 해서 이들을 모두 유료회원으로 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돈을 보낸 사실만으로는 죄가 되지 않는다"며 "조주빈이 돈만 받고 박사방에 안 들여 보내준 경우도 있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돈을 보낸 사람이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밝히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"며 "현재 40여 명을 입건했으나 유료회원 입건자 수는 앞으로 당연히 늘어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조주빈의 휴대전화 비밀번호가 풀리면, 수사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휴대전화 속 정보가 조씨의 범행을 명확히 규명할 수 있고, 추가 유료회원을 특정할 중요 단서가 될 수도 있어섭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유료회원 수사가 마무리되면, 박사방의 무료 회원들도 색출해내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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