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북한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위원장의 동정을 짧게 보도했는데요, 신변이상설과 관련해 국내 반응도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여든번째 생일을 맞은 김일성 훈장 수훈자인 리신자 전 평양시 농촌경리위원회 고문에게 생일상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생일상 전달 날짜나 관련 사진은 없었는데,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의 생일상 선물이나 대외축전 같은 동정 기사는 간략하게 처리해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오늘 아침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,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인은 북한이 신변이상설 보도에 아무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신변 이상설의 신빙성에는 의문을 나타냈는데요, <br /> <br />'최고존엄'인 김정은 일가의 동선과 신변은 국가 극비사항인데 신변 이상설이 북중 국경까지 전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다소 결이 다른 주장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윤상현 의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심혈관 질환 시술을 받은 것은 맞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여러 정황상 분명히 뭔가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 보시죠. <br /> <br />[윤상현 /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: 북한 동향을 보면 여러 가지로 수상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. 최근 북한에서 평양시를 완전히 봉쇄하는 조치가 며칠전에...여러가지 상황을 보면 북한이 뭔가 좀 충분히 김정은 위원장 신변에 대해서 이상설을 제기할 만큼의 징후가 있는 건 사실이에요.] <br /> <br />이처럼 김정은 위원장의 신변이상설과 관련해 여러 보도와 예측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국가정보원은 어제 국회 보고를 통해 김 위원장이 건강상 특이 징후는 없는것 같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미간 정보를 공유하며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확인해줄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2206065931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