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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재계약' 박혜진 "위성우 감독님 보고 잔류 선택"

2020-04-21 1 Dailymotion

'재계약' 박혜진 "위성우 감독님 보고 잔류 선택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 시장 최대어로 꼽힌 박혜진이 원 소속팀 아산 우리은행과 재계약했습니다.<br /><br />박혜진은 다른 팀들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재계약을 택한 이유로 위성우 감독을 꼽았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자유계약 신분인 박혜진은 우리은행은 물론 인천 신한은행, 부천 하나은행 등 다른 팀들로부터도 영입 제안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3주간의 고민 끝에 박혜진이 내린 결론은 우리은행과의 재계약.<br /><br />가장 큰 이유는 위성우 감독이었습니다.<br /><br /> "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었는데, 감독님을 보니까 쉽게 나오겠다는 말이 선뜻 안 나오더라고요. 그래서 잔류를 선택하게 됐습니다."<br /><br />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박혜진은 여자 농구 연봉 상한액인 3억원에 추가 수당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계약 기간은 4년인데 은퇴 시기를 고려한 결정입니다.<br /><br /> "서른 다섯까지는 제가 가지고 있는 기량을 유지하면서 정신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간이 될 거 같아서 일단 4년을 했어요."<br /><br />최근 8시즌 동안 7차례나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박혜진을 잔류시키는 동시에 김정은, 홍보람과도 재계약해 전력 누수없이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 "기존 선수들이 다행히 다 남아서 할 수 있으니까 앞으로 좀 더 우리은행이 좋은 모습 보이는데 생각을 많이 해봐야 할 거 같아요."<br /><br />2008년 우리은행에서 데뷔한 박혜진은 이번 계약으로 12년 6개월을 우리은행에서 활약한 김은혜를 넘어 팀 역대 최고 스타로 남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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