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11명 신규 확진…닷새째 10명 안팎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(21일) 11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닷새째 10명 안팎을 보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(22일)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694명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추가된 확진자는 11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한 자릿수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다시 두 자릿수가 되긴 했지만 닷새째 열 명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과 부산, 경북에서 각 2명, 대구와 대전, 경남에서 각 1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부산의료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부산 동래구 동인고등학교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북 예천군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9일 이후 현재까지 이 지역의 관련 확진자가 모두 38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6명이 해외유입 사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1,017명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64명 늘어난 8,277명으로, 완치율은 77%를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,179명으로 54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환자는 1만2,000여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1명 증가해 모두 238명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생활방역 기본수칙의 초안을 발표했다고요?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생활방역 기본수칙 초안은 개인방역 수칙과 공동체가 지켜야 할 집단방역 수칙으로 나뉩니다.<br /><br />지금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할 때를 대비하는 건데요.<br /><br />개인방역 수칙에는 아프면 3~4일 집에 머물기, 다른 사람과 두 팔 간격 거리두기, 30초 손 씻기, 하루 2번 이상 환기,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하기 등이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집단방역 수칙에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, 구성원의 체온과 호흡기 증상 여부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생활방역위원회와 함께 검토한 뒤 확정, 배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, 사무실과 대중교통, 음식점 등 사람들이 많은 시설에서 지켜야 할 방역 수칙도 부처별로 마련해 공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