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7살에 결혼해 57년을 동고동락한 영국의 노부부가 코로나19에 걸려 하루 간격으로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현지시각 21일 스코틀랜드 파이프 주에 살던 74살 윌리엄 샤프와 같은 나이의 모린 샤프 부부가 코로나 19로 숨진 사연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부부는 이달 5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린은 지난 8일 숨졌고 윌리엄은 이튿날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슬하에 2명의 딸과 4명의 손주를 둔 부부를 배웅하는 길에는 극히 제한된 인원만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부부의 딸인 53살 이본은 "가족을 끔찍이 아꼈던 훌륭한 분들을 물리적으로 위로조차 할 수 없었다"며 "장례식에 6명만 참석하는 것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"고 통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42216100581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