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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병 외출 내일부터 단계적 허용...두 달 만에 바깥 나간다 / YTN

2020-04-22 5 Dailymotion

군 당국, 병사들 휴가·외출·외박·면회 두 달째 통제 중 <br />복귀 병사들 예방적 격리·진단검사 등 관리도 강화 <br />전국 시군구 중 80% 지역 부대에서 병사 외출 가능해질 듯<br /><br /> <br />대구·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질 때 군 당국은 병사들 휴가와 외출·외박·면회를 모두 통제하는 초강수를 뒀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감염 추세도 꺾이고 정부가 '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'를 완화하자, 군도 병사들 외출을 내일부터 단계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월 21일 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직후 군 당국은 병사들 휴가·외출·외박·면회를 전면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'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' 시행보다도 한 달 빠른 조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국내 감염 추세가 꺾이며 정부가 '사회적 거리 두기'를 완화하자, 군도 병사들 출타 통제를 일부 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내일부터 병사들에게 일과 후 외출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 시행 지역은 최근 7일 이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없는 곳으로 한정하고, 외출 인원은 현장 지휘관 판단에 따르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출하는 병사들에겐 방역 준수사항을 철저히 교육하고, PC방이나 노래방처럼 병사들 출입이 잦은 시설은 띄어 앉기나 소독 등 방역이 잘되도록 지자체와 업주 측에 협조를 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출하고 돌아온 병사들은 발열 등 의심 증상 유무를 확인한 뒤 예방 격리하거나 진단검사를 받게 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은 최근 국내 신규 확진 상황을 고려할 때 전국 시·군·구 220여 곳 가운데 80% 지역 부대에서 병사 외출이 가능할 거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휴가와 외박·면회 통제 해제 여부는 민간 감염 추이를 봐가며 검토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군에선 코로나19 재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던 육군 병사 한 명이 완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코로나19 치료 중인 군 내 환자는 2명으로 줄었고, 누적 환자는 39명을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2300125838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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