美합참차장 "김정은, 북한군 완전 통제 추정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'건강 이상설'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 합참 고위관계자는 "김 위원장이 여전히 북한군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을 것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건강 이상설에 대한 추가 정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폼페이오 국무장관도 같은 입장을 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류지복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존 하이튼 미 합참 차장은 "김정은 위원장이 여전히 북한의 핵 무력과 군대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김정은(위원장)이 여전히 북한 핵 무력과 군대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. 그렇게 추정하지 않을 이유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."<br /><br />하이튼 합참차장은 현지 시간 22일 언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'건강 이상설'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런 추정의 근거와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나는 정보상으로 그런 것들에 관해 확인하거나 부인할 어느 것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해줄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"추가할 내용이 없다"며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 "더할 내용이 없습니다. 대통령이 어제저녁 언급했던 대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. 그러나 추가할 어떤 내용도 없습니다."<br /><br />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관련 정보는 가지고 있지 않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보조를 맞추면서 신중히 대응해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로버트 오브라이언 안보 보좌관도 같은 입장을 밝히며 "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"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류지복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