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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하이파이브' 대신 '로우 파이브'...'코로나 시대' 이색 풍경 / YTN

2020-04-23 6 Dailymotion

코로나 사태 속에 경기를 시작한 프로야구에선 선수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하이파이브 자제령이 내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러면서 창의적인 방법으로 기쁨을 표현하는 대체 세리머니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KT 로하스의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시원하게 넘어갑니다. <br /> <br />예전 같으면 3루 주루 코치를 시작으로 팀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나눴겠지만, 지금은 다릅니다. <br /> <br />손 대신 엉덩이로 하이파이브를 하더니 더그아웃에선 발을 맞대며 기쁨을 나눕니다. <br /> <br />발로 하는 하이파이브, 이른바 '로우파이브'입니다. <br /> <br />KBO의 하이파이브 자제령에 맞춰 로하스가 즉흥적으로 개발한 세리머니입니다. <br /> <br />손을 마주치지 않고도 기쁨을 나눌 수 있는데다 코로나 예방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. <br /> <br />KIA는 하와이식 인사법을 활용해 하이파이브를 대체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먹을 쥔 뒤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펴고 흔드는 방식으로 일체의 접촉 없이 기쁨을 나눕니다. <br /> <br />KBO의 하이파이브 자제령은 강제력이 없는 권고 사항입니다. <br /> <br />어긴다 해도 징계로 이어지진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 무의식적으로 하이파이브하려는 코치와 이를 피하는 선수의 모습도 목격됩니다. <br /> <br />[유희관 / 두산 투수 : 하이파이브를 하면 팀 분위기가 올라가지만 시국이 시국인 만큼 조심해야 하는 부분들도… 선수들도 그런 경각심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건 자제해야 하는 부분인 거 같고요.] <br /> <br />다음 달 5일 개막에 맞춰 일부 구단은 하이파이브를 대체할 동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시대, 팬들의 스포츠 갈증을 풀어줄 야구장엔 색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42317544692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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