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자 8명…"흡연·비만은 위험 요인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들어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명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흡연자나 비만인 사람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며 생활습관 개선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702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새 신규 확진자는 8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7일 18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한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대구에서 4명, 부산과 경기에서 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8명 중 해외 유입 사례는 4명으로 절반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8,411명으로 늘었고, 완치율은 78.6%로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1만100여명으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도 2,051명으로 줄었으며, 이중 중증 이상은 49명입니다.<br /><br />다만, 사망자는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흡연자와 비만인 사람을 예로 들며 이들 고위험군은 면역체계와 호흡기 기능 저하로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병세가 더 악화되는 사례가 보고돼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지금까지 코로나19 사망자의 지병을 분석한 결과, 당뇨병과 고혈압 등 비만을 원인으로 하는 질환과 폐암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흡연자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 다수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 "비만일 경우 면역체계 저하라든지 또는 호흡기와 관련된 우려 등…흡연은 명확하게 다른 선진국에서도 사례를 들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비건강요인에 대해서는 개선과 준비가 필요…"<br /><br />한편, 정부는 신규 확진자 증가세 둔화를 고려해 67개 감염병 전담병원의 7,500여 병상 중 일부를 일반병상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