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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도 험로…22년 만에 연간 마이너스 성장 우려

2020-04-23 0 Dailymotion

앞으로도 험로…22년 만에 연간 마이너스 성장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1분기 역성장을 한 우리 경제가 앞으로 반등하면 좋겠지만, 사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.<br /><br />세계 각국 경제가 대부분 역성장하는 바람에 수출과 제조업 경기 악화가 불가피한 탓인데요.<br /><br />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연간으로도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란 전망이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분기 마이너스 성장의 주요인은 수요 면에선 6% 넘게 급감한 민간소비, 생산 면에선 2% 가량 후퇴한 서비스업이었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 이 맘 때면 장사가 잘 돼야 하는 상황인데 (고객이) 많이 준 건 사실이에요."<br /><br />하지만 1분기 역성장은 코로나 충격의 시작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2분기부터는 수출과 제조업까지 코로나 영향이 본격화할 전망이기 때문인데, 이미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은 지난해보다 27% 급감했습니다.<br /><br />반도체는 물론, 자동차, 석유제품까지 주력 품목 수출은 대부분 감소세를 면치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연간 성장률도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국제통화기금과 신용평가사 피치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-1.2%로 제시했고. 글로벌 투자은행이나 연구기관들의 전망은 더 비관적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상황을 최대한 빨리 반전시키기 위한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업,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을 135조원으로 늘리고 자동차, 항공 등 7대 기간산업 지원기금 40조원도 조성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재정 건전성 악화를 무릅쓰고 10조원 가량의 일자리 지키기용 3차 추가경정예산 카드도 꺼내 들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사태 조기 진정이란 전제 없이는 재정과 금융정책을 통한 버티기는 한계가 있는 실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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