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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권 또 성추문 쇼크…野 총선무마 의혹 제기

2020-04-23 0 Dailymotion

여권 또 성추문 쇼크…野 총선무마 의혹 제기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이어 오거돈 전 부산시장까지, 또다시 소속 지자체장이 성 추문으로 중도 낙마하게 된 민주당은 즉각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의도적으로 사퇴시점을 총선 이후로 정한 것 아니냐고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.<br /><br />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디지털 성범죄 방지를 위한 처벌 강화 대책을 발표한 민주당.<br /><br />불과 몇 시간 만에 당 소속 오거돈 부산시장이 여성 공무원을 강제 추행했다고 공개하며 자진 사퇴의사를 밝히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2018년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여비서 성폭행 의혹으로 사퇴한 지 불과 2년 만에 비슷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자 당 전체가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윤호중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오 전 시장을 즉각 제명하겠다며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 "오거돈 부산시장이 불미스러운 일로 임기 중 사퇴하게 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, 이 일로 인해 부산시정의 공백이 불가피해진 것에 대해서도 부산시민 여러분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럽다는…"<br /><br />휴가 중인 이해찬 대표가 윤 사무총장에게 단호한 조치와 함께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민주당은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총선 전에 이를 인지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통합당은 오 전 시장이 의도적으로 자신의 사퇴시점을 총선 이후로 조율한 것 아니냐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자신의 사퇴시점을 총선 이후로 하겠다는 제안까지 했다고 합니다. 피해자의 인권마저 정치적 계산에 이용하고, 끝까지 부산시민과 국민을 우롱하고 속이려한 행위입니다."<br /><br />정의당도 이번 사건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것이라며 책임있는 처벌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. (jyb21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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