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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오거돈 성추행’ 피해자 “업무시간 시장실에서 성추행”

2020-04-2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 전해드린 이 오거돈 시장의 사퇴 회견 직후, 피해를 당한 여성 공무원도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업무시간에 시장실로 불려가 명백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, <br> <br>“오 시장이 회견에서 피해자인 자신을 유난스러운 사람으로 비치게 했다”며 불쾌감을 표했습니다. <br> <br>피해자가 전한 사건의 전말을 홍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부산시 소속 여성 공무원이 오거돈 시장에게 강제추행을 당한 건 지난 7일입니다. <br><br>피해 여성 측은 시장 수행비서로부터 시장 집무실로 오라는 호출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서지율/ 부산성폭력상담소 상담실장] <br>"업무시간이었고, 업무상 호출이라는 말에 서둘러 집무실로 갔습니다. 그곳에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." <br> <br>오 시장이 갑자기 신체접촉을 시도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[서지율 / 부산성폭력상담소 상담실장] <br>"그것은 명백한 성추행이었고 법적 처벌을 받는 성범죄였습니다." <br> <br>오 시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[오거돈 / 부산시장] <br>"경중에 관계없이 어떤 말로도 어떤 행동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." <br> <br>[서지율 / 부산성폭력상담소 상담실장] <br>"강제 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, 경중에 관계없이 등의 표현으로 되레 제가 유난스러운 사람으로 비칠까 두렵습니다." <br><br>피해여성은 오 시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최근 부산시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. <br> <br>"잘못한 사람은 처벌받고 피해자는 보호받는게 당연하다"며 형사고발도 검토중입니다. <br><br>경찰은 오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부하직원을 일과시간에 자신의 집무실로 불러 신체접촉을 시도한 만큼, 형사처벌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성범죄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도 처벌이 가능합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홍진우입니다. <br> <br>jinu032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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