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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합당, 김종인 두고 공방…재선들 “비대위로 힘 모으자”

2020-04-23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늘 밤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을 만나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 이야기를 할 계획인데요. <br> <br>그런데 '김종인 비대위'를 두고 당내 논란은 오히려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성시온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당내에서 터져나오는 가장 큰 불만은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'무기한 전권'입니다. <br> <br>[조해진 / 미래통합당 밀양·의령·함안·창녕 당선자] <br>"당 대표도 임기가 있는데 민주적 정당성도 없는 외부 영입된 비대위원장이 무제한 기간과 권력을 달라고 하는 것은 민주 정당에는 없는 일입니다." <br> <br>비대위를 결정하는 과정도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. <br> <br>지도체제 결정이라는 중차대한 사안을 당선자 총회도 열지 않고 전화 조사로 정하는 게 맞냐는 겁니다. <br> <br>김영우 의원은 "아무리 급해도 토론도 제대로 해보지 않느냐"고 지적했고 정진석 의원은 "심재철 권한대행에게 위임된 권한을 넘어선 것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잡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의원들은 오후에 회동을 갖고 비대위에 힘을 싣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재선 의원은 모두 20명으로 지역구 의원의 1/4 수준입니다. <br> <br>[김성원 / 미래통합당 의원] <br>"최고위 결정에 대해서 더 이상 당의 분란을 만들기보다는 협력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있었습니다" <br> <br>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늘 밤 김종인 전 위원장을 만나 비대위원장 임기와 권한 등을 논의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. <br> <br>sos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추진엽 박남수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: 이승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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