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도 개막 준비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오늘은 처음으로 다른팀과 연습경기가 열렸는데요, <br> <br>김민곤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원정팀 버스가 도착하고 차례로 발열 체크가 이어집니다. <br> <br>그라운드 안에서는 방역 대책이 더 엄격합니다. <br> <br>원정팀 수원FC는 선수들의 물병이 섞이는 것을 막기 위해 물병 위에 이름을 써놨습니다. <br> <br>불편했던 위생 장갑은 경기 직전에야 벗을 수 있습니다. <br> <br>기다리던 골이 터졌지만 세리머니는 최대한 자제합니다. <br> <br>하지만 경기에 빠져들수록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가 이어집니다. <br> <br>[이한샘 / 수원 FC] <br>"들어가기 전에만 생각을 했지 막상 플레이가 시작되면 아무래도 그런 걸 신경 쓸 겨를도 없었고요." <br> <br>[김도혁 / 인천 유나이티드] <br>"이렇게 타 팀과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빨리 (정식 경기를)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" <br> <br>연습경기라도 보고 싶었던 꼬마 축구 팬들도 구장 밖에서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. <br> <br>[김현수 / 인천 유나이티드 팬] <br>"개막 조금 있으면 한다는 이야기 듣고 기쁜데, 코로나가 아예 없어져야 마음 편히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." <br> <br>프로축구연맹은 내일 이사회에서 K리그 개막일을 확정합니다. <br> <br>[김민곤 기자] <br>"K리그 역시 프로야구처럼 무관중 경기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현재로서는 다음 달 8일에서 10일 사이 개막이 유력합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." <br> <br>imgone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한일웅 <br>영상편집: 천종석<br>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