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, 지난해 11월 잠적 <br />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도 지난해 12월 도피 <br />라임 사태 핵심 피의자들…설계 주도·전주 역할<br /><br /> <br />1조 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의 이종필 전 부사장이 잠적 5개월 만에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'전주'(錢主)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도 함께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이종필 / 라임자산운용 전 부사장 (지난해 10월) : 투자했던 회사들이 어려워진다고 해도 제가 볼 때는 상환 예정으로 잡고 있는 1~2년 안에는 크게 어려워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원금을 지킬 수 있다던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은 한 달 뒤인 지난해 11월 잠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라임이 최대 주주였던 코스닥 상장사의 8백억 원대 횡령 사건에서 자신의 구속영장 심사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수원여객에서 161억 원 횡령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지난해 12월 도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지방경찰청은 어젯밤 이 두 사람을 서울 성북구 주택가에서 검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잠적한 지 각각 4, 5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함께 도피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라임 사태의 핵심 피의자입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부사장은 라임 펀드 설계를 주도한 인물로, '돌려막기 투자'로 손실을 은폐하고 투자금을 개인적으로 가로채거나 로비에 쓴 혐의 등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회장은 이 과정에서 전주(錢主)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됩니다. <br /> <br />핵심 피의자들의 검거로 라임 사태의 환매 중단 경위와 이들에 대한 비호세력의 존재 여부가 밝혀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한동오[hdo86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2405180185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