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나오는 가운데 한미가 지난해 연기했던 연합공중훈련을 전격적으로 실시했습니다.<br /> 북미 비핵화 협상을 위해 훈련을 연기했던 한미 군 당국이 올해 들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잇따르자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 임성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한미가 지난해 연기했던 연합공중훈련을 지난 20일부터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 오늘까지 닷새 일정입니다.<br /><br /> 훈련엔 한국 공군의 F-15K와 KF-16 전투기, 미 공군의 F-16 등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다만, 미군 해외 전력은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공군 관계자는 "한미 동맹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연례적·통상적 연합훈련"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앞서 한미는 지난 2018년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'비질런트 에이스'를 미루고, 지난해 대대급 이하 규모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려고 했다가 연기했습니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