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여파로 창군이래 처음으로 중단됐던 병역 판정 신체검사가 지난 20일, 8주 만에 다시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부터는 군 장병들의 외출도 단계적으로 허용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병역 판정 신체검사가 시작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서울지방병무청은 오전 8시부터 신체검사 절차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저는 지금 최종 신체등급 판정을 받는 곳에 서 있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, 검사 대상자들은 심리검사를 받은 뒤, 혈액과 간기능 검사 등 신체검사까지 받고 이곳으로 올라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검사대상자는 모두 87명입니다. <br /> <br />보통 하루 평균 2백 명정도 검사를 받았는데, 코로나19 여파로 검사대상자 인원을 줄여 진행하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곳 관계자를 만나 직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판정관님 안녕하세요? <br /> <br />[박재정 / 병역판정관 : 안녕하세요.]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인원을 줄어서라도 병역 판정 재개 검사를 했는데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? <br /> <br />[박재정 / 병역판정관 : 병역판정검사 연기가 계속될 경우 연내에 검사를 마치지 못해 병역 충원 차질과 이에 따른 안보 공백 우려를 해소하고자 불가피하게 병역 판정 검사를 재개하게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완화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되고 있고 아직 코로나19 여파도 있다 보니까 여러 가지 방역 조치 준비하셨을 것 같은데요. 어떤 조치들이 있을까요? <br /> <br />[박재정 / 병역판정관 : 병역 의무자와 검사 종사원 등 모든 청사 출입자는 선별센터를 통해서 체온측정, 손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장 내에서는 거리두기를 위해 옆자리를 띄워 앉고 있으며 대화 시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하여 비말 감염을 막고 검사장 내부와 모든 비품은 매일 2회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판정관님,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인터뷰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신체검사장 곳곳에서 '사회적 거리 두기'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심리검사나 신체검사 때 거리를 유지하는 건 물론이고 신체검사를 위해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을 때도 거리를 두고 옷장을 배정합니다. <br /> <br />이를 조치를 통해서라도 병무청은 올해 대상자인 2001년생 28만4천 명 검사를 마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군도 병사들의 일과 후 외출을 오늘부터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최근 7일 이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없는 곳으로 한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2409460722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