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에 근무하는 여직원이 동료 직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,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 서울시는 해당 직원을 직무배제 조치하고, 경찰 조사 결과와는 별개로 자체적인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. <br />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「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 소속 남성 직원이 동료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.<br />」<br /> 「이 남성은 총선 전 날인 지난 14일 밤 11시쯤, 회식을 마친 뒤 만취해 의식이 없는 여직원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」<br /><br /> 「 서울시는 해당 남성직원을 직무배제 조치하고,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.」<br /><br /> 「서울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"경찰조사와는 별개로 자체적인 상황 파악 중"이라며,<br /><br /> "관련 규정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처리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」<br /><br />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남자 직원은 수년 전부터 박원순 서울시장의 의전업무를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