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경북 안동 풍천면의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헬기 13대와 소방차 수십 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습니다.<br /> 하지만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남후면까지 번지고 있습니다.<br /> 심우영 기자,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네, 오늘 오후 3시 39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났습니다.<br /><br /> 소방당국은 헬기 13대와 소방차 14대, 공무원 등 13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하지만 남서쪽에서 부는 강한 초속 8.6미터의 바람 탓에 불길은 현재 남후면으로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주민 50여 명은 풍천면 어담1리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.<br /><br /> 소방당국은 불길이 확산하자, 인근 야산에 있는 등산객도 대피시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불길이 확산하자 안동시는 비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 지근까지 경북 안동시청에서 MBN뉴스 심우영입니다.<br /><br /> 영상제공 : 코리아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