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400~500명씩 쏟아지는 일본, 그만큼 의료시스템 붕괴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데요.<br /> 급기야 코로나19에 감염된 간호사들을 그대로 근무 시키는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.<br /> 일본은 이번 주말부턴 12일을 내리 쉬는 골든위크라 각 지자체마다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 우리도 황금연휴가 다가오죠.<br /> 배준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일본 오사카시의 한 재활병원입니다.<br /><br /> 이 병원에선 지난 20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간호사를 그대로 근무하게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 일본 ABC뉴스는 병원 측이 감염 사실을 알고도 당일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당직근무를 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 병원 측은 대체 인력을 구하지 못해 근무를 지시했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 심지어 해당 병원은 당국의 행정지도를 받은 후에도 확진 판정을 받은 또 다른 간호사에게 일을 시킨 사실이 추가로 적발됐습니다. <br /><br />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