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오거돈, 측근들과 함께 잠적…피해자 회유 의혹 제기

2020-04-24 6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터는 사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오거돈 시장의 이달 초 성범죄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> <br>야당에선 오 시장의 측근들이 범행 이후 피해자를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> <br>의혹을 풀어야 할 오 시장과 측근들은 모습을 감췄습니다. <br> <br>김철웅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오거돈 부산시장이 머물던 관사입니다. <br> <br>지난 2018년 7월 부산시장에 취임한 이후 가족과 함께 이곳에 살았지만, 사퇴 기자회견 이후엔 귀가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부산시장 관사 관계자] <br>"어제는 안 들어오셨고요. 이후에는 들어오실지…" <br> <br>자택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은 오 시장은 제3의 장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오 시장의 측근인 부산시 정무라인들도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한 채 자취를 감췄습니다. <br> <br>[변성완 / 부산시 행정부시장] <br>"(정무라인은) 총 15명이 있습니다. 시장 임기와 같이 자동면직되는 대상자는 13명입니다. 어제 날짜로 자동면직이 이미 완료됐고요." <br> <br>야당은 오 시장의 정무라인이 성추행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><br>시장이 2주 넘게 공식일정 상당수를 취소했지만, 시장직 사퇴는 총선이 끝난 이후에야 이뤄졌다는 점을 지적한 겁니다. <br><br>"성추행 사실을 미리 알고도 피해여성을 회유하기 위해 시간을 끈 것 아니냐"는 주장입니다. <br><br>오 시장은 사건이 일어난 지난 7일부터 SNS 활동도 중단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피해여성 측은 "오 시장 측으로부터 회유나 협박을 받은 적은 없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 <br>woong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덕룡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