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"김정은 중태설 CNN 보도는 부정확" <br />김정은 ’원산 체류설’ 보도 잇따라…신빙성 높아 <br />중국발 ’김정은 사망설’ 등장…신빙성은 부족<br /><br /> 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 이상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CNN의 관련 보도는 부정확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에서는 정반대로 김 위원장 사망설까지 나오고 있지만 김 위원장이 원산에 체류하면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돕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정은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CNN 보도가 부정확하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이틀 전 모른다는 답변에 비해 단정적이고 구체적입니다. <br /> <br />부정확하다는 말은 트럼프 대통령 자신은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음을 전제한다는 점에서 주목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CNN 보도가 과거 문서를 이용했다고 지목한 것은 미국 정보 당국이 해당 정보에 대한 판단 절차를 마무리했음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그 보도는 부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. 표현을 바꿔보면 그 보도는 부정확한 방송사 보도라고 생각합니다. 그 방송사는 과거 문서를 사용했다고 들었습니다.] <br /> <br />CNN 보도를 전후해서 미국에서 '뇌사' 또는 '중태'라는 표현이 등장한 것을 보면 문제의 과거 문서는 지난 2014년 허위 정보로 드러난 이른바 김정은 뇌사설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이 원산에 체류하고 있다는 국내 언론이나 일본 언론 보도는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원산 체류설은 지난 21일 김 위원장 중태설이 급속도로 확산하자 이를 막기 위해 우리 정부 관계자가 김 위원장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노출한 민감한 정보 사항 가운데 일부입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, 원산 체류 이유로 코로나19와 관련한 격리 차원이라는 일본 매체 보도는 근거가 모호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 고위 간부들이 평양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중국 고위 인사 언급이라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사실상 사망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지난 21일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관계자가 김 위원장이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발언한 것과 충돌한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250127414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