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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화상담·처방 10만건 넘어…환자는 만족하는데

2020-04-25 1 Dailymotion

전화상담·처방 10만건 넘어…환자는 만족하는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에 한시적으로 전화 의료상담이나 처방이 허용됐죠.<br /><br />이 같은 비대면 진료가 두 달도 안돼 10만 건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의료진이 전화를 받는 모습이 분주합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선 지난 2월 25일부터 대구·경북 지역 환자에 대한 전화 진료가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상태가 안정적인 만성질환자에게 미리 의사를 묻고 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한달 간 1,300건에 가까운 전화 진료가 이뤄졌는데, 환자들의 반응은 대부분 만족스러웠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의료진은 환자와 보호자 방문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병원 내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만성질환자나 경증환자의 병원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진료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손가락만 대도 혈압도 재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라고 그러는데,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되고 비디오를 볼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굉장히 수준 높은 진료까지…"<br /><br />지난 2월 말부터 정부가 한시적으로 전화상담이나 처방을 허용한 이후 전국에서 10만건 넘는 전화진료가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의료계에선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 /><br />평소에는 환자 상태를 정확히 살펴볼 수 있는 대면 진료가 환자 보호에 더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 "사회적 거리두기 의미를 가지고 전화처방이 의미가 있으려면요, 약을 택배까지 받아서 먹어야 해요. 움직임을 최소화해서 집에…"<br /><br />비대면 진료에 앞서 중증환자는 대형 병원에서 경증환자는 중소병원에서 진료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환자들의 대형 병원 쏠림 현상부터 해소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지적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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