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법으로 살균제 인체 주입 검토 발언을 했다가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적대적인 언론을 향해 비꼰 발언이었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4일 백악관에서 4단계 코로나19 대응 예산법안 서명식을 개최한 자리에서 살균제 발언에 대해 "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비꼬는 투로 질문한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전 코로나19 태스크포스 기자회견 도중 바이러스가 고온 다습한 환경에 약하고 표백제와 살균제에 노출되면 빨리 죽는다는 연구 결과를 듣자 자외선 노출과 살균제 주입을 검토해 보라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발언은 의학계를 비롯해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충동적으로 거론해 많은 사람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비판이 커지자 "그 발언은 비정상적으로 적대적인 언론, 이른바 가짜뉴스 언론사 집단에 비꼬는 질문의 형식으로 이뤄진 것"이라고 재차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비슷한 질문이 이어지자 사람들이 소독제를 주입하길 권장하진 않는다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42505245730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