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뚫고 아이돌 컴백…기지개 켜는 가요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기세가 꺾이는 가운데 아이돌 가수들이 잇달아 컴백을 알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기간 침체에 빠졌던 가요계에 봄 기운이 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효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얼어붙은 가요계에 가장 먼저 봄을 알린 그룹은 에이핑크와 (여자)아이들입니다.<br /><br />에이핑크 신곡 '덤더럼'은 주요 음원 사이트 정상을 석권했고, (여자)아이들 미니앨범 '아이 트러스트'는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 4위에 오르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서 '원조 댄싱퀸' 김완선이 히트곡을 모은 앨범을 발매했고, 원더걸스 출신 싱어송라이터 핫펠트도 첫번째 정규앨범으로 팬들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달에는 남성 그룹들이 동시에 컴백을 예고해 가요계가 본격적인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우선, 차세대 케이팝 선두 그룹으로 꼽히는 몬스타엑스가 다음 달 11일 새 앨범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일본에서 먼저 발매한 싱글 앨범이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그룹으로 떠오른 만큼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아이돌 밴드의 가능성을 열어준 데이식스도 같은 날 새 앨범으로 돌아옵니다.<br /><br />월드투어로 글로벌 팬덤을 키운 가운데, 이번에는 어떤 곡으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읍니다.<br /><br />이밖에 뉴이스트, 아스트로 등도 올 봄 새로운 음악으로 컴백 대열에 합류합니다.<br /><br />콘서트를 비롯한 활동이 아직은 어려운 상황에서 음악의 힘만으로 국내외 팬들을 얼마나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