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리두기 완화 첫 주말, 자연휴양림 재개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한 단계 낮춘 '사회적 거리 두기'를 시행하면서, 빗장을 걸었던 자연 휴양림과 수목원도 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오랜 '집콕' 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장 연결해보죠.<br /><br />박하윤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. 중미산 자연휴양림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이곳은 봄기운이 가득합니다.<br /><br />하늘도 맑고, 바람도 시원합니다.<br /><br />오랜만에 야외에서 맑은 공기를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부가 고강도 거리두기를 다소 완화하면서 이곳 자연휴양림도 제한적으로나마 개방을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럼 관계자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<br /><br /> 이곳 자연휴양림 한 45일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.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?<br /><br /> 뒤에 보이는 야영시설 및 숙박시설은 아직 이용할 수 없다고 들었는데요. 언제쯤 개방할 예정인가요?<br /><br />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은, 탁트인 야외 공간을 중심으로 하나둘 문을 열기 시작한 건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충전이라도 하는 듯, 탐방객들은 오랜만에 자연의 품에서 들뜬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다만 방역 세부지침은 반드시 따라 주셔야 합니다.<br /><br />휴양림 내 숙박시설은 여전히 이용할 수 없고요.<br /><br />입장 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.<br /><br />사람이 많을 때는 최소 1m에서 2m 간격의 거리를 두고 산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니까요.<br /><br />참고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이렇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다시 문을 열어 기쁘기도 하지만, 한편으로는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리진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합니다.<br /><br />가급적 단체 모임은 피하고, 밖에 나가더라도 마스크 착용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중미산 자연휴양림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