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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라임사태' 의혹 수사 본격화…핵심인물 구속 심판대

2020-04-25 0 Dailymotion

'라임사태' 의혹 수사 본격화…핵심인물 구속 심판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1조6천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한 '라임사태'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핵심 인물들은 줄줄이 구속 심판대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중단 사태 발생 후 5개월 넘게 도피행각을 하다 붙잡힌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심 모 신한금융투자 팀장이 구속 심판대에 섰습니다.<br /><br />서울남부지법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두사람의 영장심사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전 부사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심사에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코스닥 상장사 '리드'에 자금을 대준 대가로 명품 시계와 가방, 외제차 등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정황은 '리드' 전현직 임직원의 800억원대 횡령사건 1심 선고 판결문에 그대로 언급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징역 8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박 모 전 리드 부회장이 이 전 부사장과 심 전 팀장과 부당한 '주고받기'를 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 전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심사에 나오지 않고 도주했다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, 심 전 팀장과 함께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전 부사장은 라임펀드를 설계한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.<br /><br />검찰은 펀드운용 중 불법행위와 투자사 횡령 의혹, 정관계 로비의혹도 조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핵심인물이자 정관계 로비의 연결고리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도 구속 심판대에 서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수원여객의 200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김 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수원여객 사건 조사를 끝낸 뒤 '라임사태' 조사를 위해 추후 김 회장의 신병을 서울남부지검으로 넘길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ankjs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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