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성 바둑기사 1년간 스토킹한 남성 영장 신청<br /><br />지난 1년간 여성 프로바둑기사를 스토킹했다가 고소당한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재물손괴와 협박,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해부터 프로 바둑기사 조혜연 9단이 운영하는 바둑 학원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건물 벽에 낙서하는 등 장기간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 바둑기사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런 피해 사실을 알리며 "스토커처벌법이 너무 경미하다"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어제(24일) 이 남성을 붙잡아 협박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