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오후 경북 안동 풍천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다시 확산하면서 중앙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후면 등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 대피령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이승은 기자.! <br /> <br />꺼진 듯 하던 불이 다시 살아났군요 현재 상황 알려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오후 3시 40분 경북 안동 풍천면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오늘 정오쯤 거의 진화된 듯 하다 강풍을 타고 다시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따라 중앙고속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안동IC~남안동IC까지 양방향이 오후 5시 10분부터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오후 3시 18분을 기해 남후면 고하리와 단호2리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과 소방 당국은 어제부터 헬기 20여 대와 인력 2천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인명과 민가 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3시 40분쯤 시작된 산불은 초속 7-8미터 강한 바람을 타고 맹렬히 번졌지만 오늘 오전 불길이 잡히면서 대피령이 내려진 마을의 주민들이 복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후 2시쯤 바람에 다시 살아난 겁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오전까지 백만 제곱미터 면적이 불에 타면서 축구장 120개 면적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했지만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날이 어두워지고 7시를 기해 헬기가 투입되지 못하면 산불은 더 번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최대 초속 8m던 바람은 현재는 초속 4.8m 로 줄어든 상황이고, 바람 방향은 남서풍으로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승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42518345638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