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삼성이 올해는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연습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면서 팬들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삼성의 새 외국인 투수 뷰캐넌이 한화 타자들을 손쉽게 맞춰 잡아냅니다. <br /> <br />3회 위기에서는 이용규에게 병살타를 유도하고, <br /> <br />4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4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냅니다. <br /> <br />5회부터 등판한 라이블리도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안타 2개를 내줬지만, 삼진을 4개나 잡아내며 3이닝 무실점 호투로 허삼영 감독을 만족하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운드의 안정을 바탕으로, 타선에서는 득점 기회가 올 때마다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간 삼성은 한화를 3 대 0로 이겼습니다. <br /> <br />구단 간 연습경기가 시작된 뒤 KIA와 롯데에 이어 한화까지 꺾으며 거침없이 3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은 올해 오승환이 합류했지만, 중심타자 러프가 팀을 떠나면서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도자 경험이 없는 무명 허삼영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점도 불안 요인으로 꼽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외국인 투수들이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고 있고, <br /> <br />김지찬과 살라디노, 최영진 등 내야의 새 얼굴들이 여러 포지션을 무리 없이 소화하며 주전들의 부상 공백을 메워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허삼영 / 삼성 감독 : (김지찬은) 아주 스텝이 빠르고 공 앞에 가서 잘 잡는 기본기가 좋은 선수여서 믿고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암흑기를 보내야 했던 삼성. <br /> <br />올 시즌 약체라는 평가를 딛고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42517175454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