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중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한 조언을 위해 의료팀을 포함한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김 위원장의 거취를 두고 엇갈리는 보도가 나오는 중인 만큼,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.<br /> 첫 소식,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중국이 의료 전문가들을 포함한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로이터통신은 북한 문제를 주로 다루는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의 간부가 지난 23일 베이징을 출발해 북한으로 향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다만, 통신은 소식통 2명을 인용하면서도, 중국 의료진의 북한 파견이 무엇을 시사하는지는 알 수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.<br /><br /> 김 위원장의 '건강이상설'은 북한의 최대 명절인 지난 15일, 태양절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지며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 심혈관질환 시술을 받았고 심지어 위중한 상태란 일부 보도가 이어졌지만, 한국과 중국·미국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