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처럼 김정은 위원장이 깜짝 등장할 가능성도 제기되지만, 13일 째 잠행이 계속되면서 ~카더라하는 설, <br><br>특히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소문이 수그러들지 않습니다. <br><br>중국이 의료전문가를 보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만 이 역시 현재로선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. <br>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로이터 통신은 오늘 "중국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자문하기 위한 의료팀을 북한에 파견했다"고 보도했습니다 <br><br>북한 문제를 다루는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의 한 고위 관리가 대표단을 이끌었다면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겁니다. <br> <br>이 대표단은 지난 23일 베이징을 출발해 북한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다만, 로이터 통신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을 자문하기 위한 방문인지는 단정하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[신범철 /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] <br>"얼마나 심각한 건지는 확인이 안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중국도 인지를 하고 있다." <br> <br>우리 정부는 "특이 동향이 없다"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북한 인민혁명군 창건일인 오늘도 북한 방송에서는 김 위원장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주체적인 혁명무력 건설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를 여러나라 언론들이 높이 칭송했습니다." <br> <br>북한 매체들은 창건일 기념 기사를 쏟아내며 혁명 무력 선전에만 집중했습니다. <br> <br>전문가들은 건군절을 2018년부터 2월로 앞당긴만큼 오늘 행사에 김정은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도 이상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. <br> <br>김 위원장은 지난해에는 러시아를 방문 중이었고, 2018년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newsy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강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