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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교시설 현장예배·법회 재개…1m 간격 두고 앉는다

2020-04-25 1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내일부터는 종교 행사를 재개할 수 있죠. <br><br>사찰도 교회도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신도들 맞을 준비 하느라 바쁜 모습입니다. <br><br>조현선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법당 안에서 기도하는 신도들. <br><br>과거 다닥다닥 붙어 앉던 모습과 달리, 오늘은 띄엄띄엄 앉아 있습니다.<br> <br>법당 문 앞에서는 입장하는 사람들의 체온을 잽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잠깐만요. 네 됐습니다." <br> <br>줄 간격을 유지하도록 바닥에는 대기선이 붙어 있습니다. <br> <br>"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법당 앞 마당의 의자들도 이렇게 1m 이상의 간격을 두고 배치했습니다." <br> <br>[이세용 / 조계사 종무실장] <br>"300~400명이 법회를 볼 수 있는 공간인데 내일 대웅전 안에서 법회를 볼 수 있는 인원은 80명으로 구분을 했고요." <br> <br>두 달여 만에 재개하는 일요 법회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준비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내일 현장예배를 앞두고 한 대형교회는 의자마다 '안전좌석'이라는 스티커를 붙였습니다. <br><br>좌우 1m 이상의 간격 유지를 위해 한 의자당 1~2명꼴로 지정석에 앉아야 합니다. <br> <br>앞뒤로도 한칸씩 자리를 비워 놨습니다.<br> <br>현장 예배는 내일 7차례 진행되는데 참석 인원은 10분의 1로 줄였습니다. <br> <br>과거 1만2천명에서 내일은 1200명 정도만 참석하는 겁니다. <br> <br>사전 신청자에 한해 출입증을 받아야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종교 행사 참석자들에게 경계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>"전문가들의 2차 대유행에 대한 경고는 과장이 아니라 과학과 데이터에 근거한 진지한 충고입니다." <br> <br>재개되는 종교 행사가 집단 감염의 뇌관이 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chs0721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추진엽 <br>영상편집 오성규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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