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안동 풍천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한 바람 때문에 사흘째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(24일) 오후 3시 40분 경북 안동 풍천면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어제 정오쯤 진화되는 듯했다가 강풍 때문에 다시 살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어제 오후 5시 10분쯤부터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~남안동IC 16km 구간 양방향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남후면의 산불 확산 방향 주민 천백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피령이 내려진 곳은 안동시 남후면 단호리와 고하리, 검암리, 무릉리, 개곡리입니다. <br /> <br />단호리와 고하리 주민들은 풍산읍 내 숙박시설과 하아리의 청소년수련시설인 하아그린파크에 분산 수용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상리의 안동 유리 요양병원 입소자 97명은 부근 한방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인명피해는 없지만, 남후면 단호리와 고하리 등에서 주택 세 채와 창고 두 동, 비닐하우스 네 동이 불에 탔고, 축사 세 동에도 불이 옮겨붙어 돼지 5백 마리가 폐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백만 제곱미터 면적이 불에 타면서 축구장 120개 면적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오늘 일출 시각에 맞춰 산불진화헬기 28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42600044690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