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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아파트값 4주째 하락...'거래절벽 심화' / YTN

2020-04-26 8 Dailymotion

총선 이후에도 정부가 부동산 안정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자, 서울 아파트값이 4주째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41주 만에 아파트값이 내린 강북지역도 2주 연속 하락 세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기간에 집을 팔아 세금을 덜 내려는 다주택자들이 늘 것으로 보여, 아파트값 하락 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만 해도 전용면적 76㎡ 기준 실거래가가 21억 원이 넘었지만, 이번 달 실거래가가 19억 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하면서 다주택자에게 불리한 기존 정책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자, <br /> <br />호가가 17억 원대까지 내려앉았지만, 거래는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보유세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전까지 매물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매도자와 매수자들 사이에 눈치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인근 공인중개사 :다주택자들은 세금 폭탄 때문에 조금이라도 가격을 내려서라도 팔고 싶어 하지만, 거래가 아예 멈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영향으로 4월 세 번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.05% 내려 4주 연속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의 경우 강남 3구의 하락 폭이 줄었지만, 매수 관망세 유지로 내림세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북도 집값 하락 기대심리 탓에 마포와 용산 성동구 지역에 매물이 쌓이면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원과 도봉, 강북구까지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강북 전체아파트값은 2주 연속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는 교통 호재 영향으로 안산과 광명, 시흥 등 일부 지역 아파트값이 상승해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제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, 당분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 절벽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규정 /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: 코로나 사태 이후에 주택 가격이 더 내려갈 수도 있다는 기대를 키우고 있어서 당분간은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거래가 부진하고 가격 약보합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.]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 정부는 실거래 조사를 이어가고, 인터넷 허위 매물 광고까지 차단에 나서는 등 집값 잡기의 고삐를 더 조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42611153063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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