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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동 산불 막바지 진화 총력...진화율 90% / YTN

2020-04-26 3 Dailymotion

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산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, 산림 7백만 제곱미터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허성준 기자! <br /> <br />현장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은 밤사이 산불이 마을 어귀까지 내려온 곳입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주택 한 채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야산의 불이 옮겨붙으면서 가재도구는 모두 불타고 외벽은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도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어젯밤 강풍을 타고 산불이 넘어온다는 소식에 황급히 몸을 피했다가 오늘 오전 집으로 돌아와 피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후면에서만 주택 세 채와 창고 세 동, 비닐하우스 네 동이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바람이 잦아드는 오늘 오전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마지막 기회로 보고,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초대형 헬기 4대 등 산불진화헬기 32대가 투입됐고, 소방대원과 경찰 등 3천여 명이 지상에서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노력 덕분에 현재 산불 진화율은 90%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진화율이 높아지면서 대피해 있던 주민 천여 명도 모두 귀가했고, 전면 차단됐던 중앙고속도로 안동 구간도 통행이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산불은 그제 오후 3시 40분쯤 안동시 풍천면의 야산에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맹렬히 번지던 산불은 어제 낮에 잠시 잦아들었다가 오후부터 강풍을 타고 다시 확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로 7백만 제곱미터가 불에 타면서 축구장 840개 면적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합니다. <br /> <br />잔불 정리가 마무리되고 정확한 조사가 시작되면 피해 면적이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에서 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42611520283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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