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정부에서 코로나19 대책을 담당하는 장관이 수행 직원의 확진 판정으로 자가 격리 상태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매체들은 일본 내각 소속 '코로나19 감염 대책 추진실'을 총괄하는 니시무라 경제재생 담당상이 어제(25일)부터 예방적 조치로 자가 격리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조치는 니시무라 경제재생 담당상의 지난 19일 도쿄대 병원 시찰을 수행한 코로나19 감염 대책 추진실의 40대 남성 직원이 나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언론들은 코로나19 감염 대책 추진실장을 겸임하고 있는 니시무라 경제재생 담당상이 이른바 '농후접촉자'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당분간 자택에서 업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니시무라 경제재생 담당상은 이미 어제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취소했고 아베 총리 주재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감염 가능성이 큰 '농후접촉자'의 분류 기준을 증세를 보이기 이틀 전부터 1m 정도의 거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감염자와 15분 이상 대화한 경우로 규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에서는 최근 국토교통성 자동차국에서만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, 내각부와 외무성 등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정부 내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42622260932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