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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, 생활 방식의 진화 이끈다 / YTN

2020-04-26 23 Dailymotion

코로나19의 팬데믹, 세계적 대유행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며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단순한 '사회적 거리 두기'를 넘어서 '불편한 소통' 대신 '편리한 단절'을 선택하는 생활 방식의 진화가 시작됐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권준욱 / 질병관리본부 부본부장 (지난 11일) : 거듭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세상은 이제 다시 오지 않습니다. 이제는 완전히 다른 세상입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가 바꾼 세상은 방역 분야에 그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들이 매장 식사 대신 배달에 힘쓰고 상점들이 온라인 판매로 눈을 돌린 건 세계 공통. <br /> <br />미국의 유명 애널리스트 메리 미커는 코로나가 디지털 전환을 크게 앞당긴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이 확산하면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인 구글 클래스룸은 두 달 만에 사용자가 4배 가량 늘었고, 인스타카트와 도어대시 같은 미국에선 부진했던 식료품 배달 플랫폼도 수요가 폭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면하지 않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'넥스트도어' 서비스는 '사회적 거리 두기' 영향으로 한 달 만에 사용자가 절반가량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경영자 CEO도, 기술이사 CTO도 못한 '디지털 전환'을 COVID, 코로나19가 이끌고 있다는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편한 소통 대신 편리한 단절, 비대면·비접촉의 언컨택트 사회로 가는 생활 방식의 진화를 코로나가 앞당겼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[김용섭 / 트렌드 분석가 : (변화의) 그 과정들이 코로나19를 통해서 우리가 더 일상적으로 언컨택트를 더 많이 경험하다 보니까 속도가 빨라지는 거에요. 가만 놔뒀으면 10년 후에 바뀔 것이 이젠 2~3년 후에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고…] <br /> <br />로봇과 인공지능의 활용이 늘면서 사람이 소외되는 영화 속 세상이 더 빨리 올 수 있다는 얘깁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의 극복은 단순히 전염병 확산을 끝내는 것을 넘어 생활 방식의 빠른 변화에 대한 적응으로까지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기정훈[prod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4270212504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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