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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, 오늘부터 원내대표 후보 등록…막바지 교통정리

2020-04-26 0 Dailymotion

與, 오늘부터 원내대표 후보 등록…막바지 교통정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다음 달 7일 새 원내대표를 뽑는 민주당이 오늘(27일)부터 이틀동안 후보 등록을 실시합니다.<br /><br />물밑에선 후보들 간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친문 그룹 내에서는 김태년 의원과 전해철 의원이 가장 치열한 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책위의장 출신 김 의원은 '정책통'을 자임하며 일하는 국회를 이끌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참 다양하다, 실력들이 탄탄하다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. 그래서 초선들을 원하는 상임위에 우선 배치하는…"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전해철 의원은 청와대와의 소통 능력을 통해 국정 운영의 윤활유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합니다.<br /><br /> "당정청 관계가 잘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당정청 관계 잘할 수 있는 사람에 제가 적임자 아닌가…"<br /><br />출마를 저울질 중인 윤호중 사무총장은 친문 내 친이해찬계로 꼽히는 김태년 의원과 후보 단일화를 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<br /><br />비주류에서는 4선 고지에 오른 정성호 의원이 출마를 확정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정 의원에게는 야당과도 소통을 중시하는 온건 합리주의자란 평가가 뒤따릅니다.<br /><br />이번이 네 번째 원내대표 도전인 노웅래 의원도 끝까지 출마를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고배를 마시기는 했지만 여러 차례의 출마를 통해 '마음의 빚'을 지고 있는 의원들이 상당수 있는 점이 무기입니다.<br /><br />비주류에서도 후보를 1명으로 압축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, 조정식 정책위의장과 박완주 의원의 도전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당내 친문표 분산의 틈을 비주류 후보가 파고드는 형국인데, 특히 이번 경선에서는 더불어시민당 포함, 80명이 넘는 초선 당선자들의 표심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재선 이상 의원들은 어느 정도 '표 계산'이 가능하지만, 계파색이 옅은 초선의 경우, 표가 한쪽으로 쏠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민주당은 초선을 대상으로 후보자 합동 연설회와 함께 이례적으로 질의응답까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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