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PL도 기지개…아스날 훈련장 재개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잉글랜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되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을 텐데요.<br /><br />아스널이 팀 훈련장을 개장하며 리그 재개의 기대를 키웠습니다.<br /><br />미국프로농구 NBA 구단들도 이번 주말부터 선수들의 훈련장 이용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경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잉글랜드 축구 명가 아스널의 런던 콜니 훈련장이 이번 주 다시 문을 엽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중순 문을 닫은 지 약 한달 보름만입니다.<br /><br />훈련장이 오픈되면 한동안 집에서 트레이닝했던 선수들이 잔디를 밟으며 훈련다운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단체 훈련은 할 수 없고, 그라운드를 제외한 시설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이용에 제약이 많지만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훈련장을 재개장한 것은 처음입니다.<br /><br />프리미어리그는 지난달 중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리그를 중단했고, 구단들의 훈련장 문도 굳게 잠겼습니다.<br /><br />아스널의 뒤를 이어 다른 구단들도 훈련장을 재개장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은 6월 중순 리그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, 이를 위해서는 늦어도 다음달 중순부터 훈련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미국프로농구 NBA 구단들도 이번 주말부터 훈련장 문을 엽니다.<br /><br />팀 훈련은 불가능하고 개인 훈련만 허용되지만, 선수들은 40여일만에 코트를 질주하고, 슛감각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훈련장 오픈이 리그 재개를 곧바로 의미하지는 않지만, 2019~2020시즌이 이대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