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에 신작 가뭄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, 박스오피스에는 특이하게도 옛 작품들이 잇따라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.<br /> 이번 주에는 신작들이 좀 나온다고 하는데, 극장가에 다시 봄바람이 불 수 있을까요.<br />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영화는 70여 편이 훌쩍 넘습니다.<br /><br /> 영화 '사냥의 시간'은 극장 개봉을 미루다 결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인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새로운 작품이 자취를 감춘 가운데, 흥행 수익 상위권에는 이례적으로 과거 작품들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끕니다.<br /><br /> 「'라라랜드'는 9일째 흥행 선두, 3위는 '어벤져스', 4위는 '어벤져스: 에이지 오브 울트론'이 차지했습니다.」<br /><br /> 신작 개봉처럼 실패할 걱정도 없고, 작품성을 검증받았기 때문에 관객들도 기대를 안고 발걸음을 극장으로 옮기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