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가 주목한 K방역…"대한민국이 새로운 표준될 것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 세계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사례를 참고하는 가운데, 서울시에도 다양한 지원 요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방역 시스템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박원순 서울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한국이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세계 시장들의 회의체인 C40에서 긴급 화상회의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대응을 위해 45개 도시의 시장들이 모인 건데, 서울의 방역 시스템이 화제였습니다.<br /><br />박원순 서울시장은 선진 도시의 리더들이 서울의 방역 체계를 알기 위해 질문을 쏟아냈다며 감회가 새로운 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의 방역 시스템을 배우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고 참 놀랍기도 하고 감동을 받았습니다."<br /><br />박 시장은 이제 K-방역이 세계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은 대전환 시대가 다가오는 지금,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산업혁명 때 영국의 그리니치 표준시가 세계의 표준이 됐듯,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대한민국이 새로운 문명의 표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이 세계의 표준도시가 되고, 대한민국이 새로운 표준국가가 될 수 있도록 계승, 통합, 혁신하는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."<br /><br />박원순 시장은 우리가 모르는 우리의 모습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서울시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. (paengma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