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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지역 주민 2주 격리…日 “제발 오지 말라” 안내 문구

2020-04-27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우리나라처럼 일본도 이번주부터 황금연휴에 들어갑니다. <br> <br>매년 2400만 명이 오가는 관광대목이지만, 올해는 관광지에서 여행객 방문을 막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도쿄 김범석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귀성의 관문인 도쿄역이 텅 비었습니다. <br> <br>일본의 고속철도인 신칸센 매표소는 인적이 뚝 끊겼고 플랫폼도 적막이 가득합니다. <br> <br>[효과음] <br>"외출 자제를 부탁드립니다" <br> <br>도쿄 인근 관광지에선 경찰들이 순찰을 돌고 해변가와 유명 산 입구에는 출입 금지 안내 문구가 적혀있습니다. <br><br>심지어 교통 안내 전광판에 제발 오지 말아달라는 안내가 흐릅니다. <br> <br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] <br>"(황금연휴 기간) 날씨가 좋지만 모두 감염 우려가 있고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 옮길 수 있다는 인식을 해주셨으면 합니다." <br><br>"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는 이동 인구가 2400만 명에 이르는 관광 대목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." <br><br>여행 계획을 취소해 달라고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호소하는가 하면, 타지역 방문객들을 2주간 격리하겠단 지자체도 나타났습니다. <br><br>그러나, 벳푸 등 온천 관광지를 중심으로 이미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<br>시즈오카에선 타지역에서 온 관광객 차량 3대(석대)가 송곳으로 긁히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코로나 19 늑장 대응으로 비판을 받으면서도 아베 정부는, 한국에서 진단키트를 지원받는 방안은,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스가 요시히데 / 관방장관] <br>"한국 정부 내부의 검토 상황을 말할 입장은 아니지만, 현재 (한일 간) 구체적인 대화를 하는 사실은 없습니다." <br> <br>일본 보건 전문가들은 지금 상태라면 내년에도 도쿄올림픽이 제대로 개최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. <br><br>bsism@donga.com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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