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총선에서 180석을 확보한 여당에서 여러 악재들이 뒤늦게 터져나와 논란입니다. <br> <br>먼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 속보입니다. <br> <br>사건이 일어난 집무실 안에는 CCTV가 없지만, 바로 앞 복도 CCTV를 경찰이 확보했습니다. <br> <br>사건 당일 뿐만 아니라 총선 전후에 누가 집무실에 왔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. <br><br>먼저 배영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경찰이 시장 집무실 복도와 엘리베이터 등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넘겨받아 분석 중입니다. <br> <br>시장실에는 CCTV가 없어 당시 상황을 확인할 수 없지만, 복도 CCTV 영상을 통해 성추행이 일어난 날 누가 시장실을 오갔는지 <br>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4.15 총선 전후는 물론, 사퇴 회견 직전까지 누가 시장실을 오갔는지도 확인 대상입니다. <br> <br>사건 관련자에 대한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내일 오후 오 전 시장을 고발한 시민단체 활빈단 관계자를 불러 조사합니다. <br> <br>고발자의 진술을 듣고 고발장 관련 보충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. <br> <br>반면 피해자에 대한 조사는 신중한 모습입니다. <br><br>피해자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오 전 시장을 고소할 지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성폭력상담소를 통해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거나 오 전 시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는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피해자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오 전 시장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“피해자 진술도 없는 상황에서 피의자를 먼저 부르는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피의자한테 출석 요구를 했다든가 그런 건 없습니다." <br> <br>한편 오 전 시장은 사퇴 이후 잠적해 지금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ica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현승 <br>영상편집 : 김문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