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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불량 마스크’ 알고보니…‘석유냄새’ 가짜 ‘KF94’ 마스크

2020-04-28 2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마스크 샀는데 석유냄새 난 적 있으신가요? <br> <br>가짜 포장지에 불량 마스크를 넣어 판 일당이 붙잡혔는데, 시중에 유통된 것만 37만 장입니다. <br> <br>지방자치 단체까지 속았습니다. <br> <br>신선미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상자 안에 마스크 포장지가 가득 담겨있습니다. <br><br>정품 디자인을 도용해 만든 가짜 포장지입니다. <br> <br>업체에는 가짜 포장지를 만들기 위한 동판도 따로 보관중이었습니다. <br> <br>40대 회사원 2명은 포장지 제조업자들과 짜고 정품 KF94 마스크 포장지와 유사한 가짜 포장지 85만 장을 만들었습니다. <br> <br>여기에 허가 받지 않은 불량 마스크를 넣어 판매했는데, 시중에 유통된 물량만 37만 장에 달합니다. <br><br>지난달 경남 거제시는 해당 마스크를 구입해 취약계층에게 나눠줬다 회수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송동우 /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대 의료수사팀장] <br>"일단 육안으로 봤을 때는 보건용 마스크와 크게 차이가 없었지만 오감으로 봤을 때 석유냄새라든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있었고." <br> <br>경찰은 가짜 포장지와 불량 마스크를 만들어 판매한 4명을 붙잡아 이 중 2명을 구속했습니다. <br> <br>탈취제 설명서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마쳤다는 문구가 선명합니다. <br> <br>하지만 거짓입니다. <br> <br>해양경찰이 탈취제 제조업체를 조사한 결과 이 업체에선 하지도 않은 코로나19 실험을 했다고 속여 탈취제 40만 개를 비싼 값에 유통했습니다. <br> <br>시가 16억 원 상당입니다. <br> <br>광고에 사용된 시험성적서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만들어졌는데, 정작 메르스에도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 <br>fresh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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