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이천시의 한 공사현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현장에서 6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,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는 78명가량이 일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인명피해 규모가 상당한데, 불이 난 건 언제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낮 1시 반쯤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이천시 소고리에 있는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였는데요. <br /> <br />시청자 제보 화면을 보면 4층짜리 건물이 시커먼 연기로 뒤덮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에 제보한 시청자에 따르면 공사 중이던 건물에서 갑자기 '펑'하는 굉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불길이 많이 잡혀, 소방당국이 건물 안을 수색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 규모는 모두 13명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사고 건물 안에서 6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중상자는 1명에 경상자는 6명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 직후 건물 안에 인부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고. <br /> <br />근처에 있던 5명도 연기 흡입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나기 전 건물 안에는 모두 78명이 작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 14명이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의 소방력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물류창고는 모두 3동이며,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4000㎡의 지하 2층, 지상 4층짜리 철골조 건물입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화재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는데 지하 공사현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이 살수차 등 장비 70여 대와 인력 150여 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는데, 큰 불길은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나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부장원[boojw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2917072897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